2024년 10월 03일(목)

성형수술 이후 3개월만에 외국 생활 브이로그로 근황 전한 보겸

인사이트YouTube '보겸TV'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보이루=여혐' 논문으로 논란에 휩싸인 뒤 성형수술을 받았던 유튜버 보겸의 근황이 공개됐다.


전날(8일) 보겸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앗살람알레이쿰'이란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 배경과 간판에 쓰인 글자, 히잡을 두른 여성이 등장하는 것으로 미루어 볼 때, 보겸은 아랍권 국가에서 체류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


짙은 색의 선글라스와 검정 마스크, 검정 모자로 얼굴을 거의 가리다시피 하고 등장한 보겸은 아이와 노인, 가게 주인 등 현지인들과 거리낌없이 대화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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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보겸TV'


영어는 다소 서툴었지만 보겸 특유의 밝은 모습이 현지인들에게도 통한 듯, 현지인들은 미소를 지으며 보겸의 말에 답해줬다.


오랜만에 전해진 보겸의 근황에 팬들은 반가워하면서도 한편으론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들은 "이렇게 활기찬 목소리는 오랜만인 것 같다", "외국은 알아보는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뭔가 밝아 보이는 것 같다", "어디에 있든 항상 몸조심하고 힘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YouTube '보겸TV'


한편 보겸은 자신의 유행어 '보이루'가 여성 혐오 표현으로 논문에 박제된 뒤 줄곧 억울함을 호소해 왔다.


이후 그는 "이미지를 바꾸고 싶다"며 지난 5월 9시간에 걸친 성형 수술을 받았다.


그로부터 2주 후 방송에서 보겸은 "얼굴을 공개하고 (방송을) 하는 게 이제는 자신이 없다"며 성형 후 얼굴을 공개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YouTube '보겸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