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차승원, 이광수 주연의 영화 '싱크홀'이 전체 예매율 1위에 이름을 올렸다.
8일 오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영화 '싱크홀'이 실시간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이는 '모가디슈',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프리가이' 등 쟁쟁한 경쟁작들을 모두 제치고 차지한 결과다.
'싱크홀'은 11년 만에 마련한 내 집이 지하 500m 초대형 싱크홀로 추락하며 벌어지는 재난물이다.
이제껏 본적 없는 초대형 싱크홀이라는 기발한 소재와 스케일, 지하 500m 생존 액션을 담은 유쾌한 스토리는 개봉 전부터 호평을 얻으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거기에 서울 도심 한복판의 거대한 싱크홀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배우들의 명 연기를 볼 수 있다는 점 또한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는 또 하나의 요소다.
작품은 초고층 빌딩의 화재를 스케일 넘치게 그려내 많은 사랑을 받았던 '타워'의 김지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미 '싱크홀'은 시사회를 통해 공개됐고, 관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앞서 재난물 '터널', '엑시트' 등이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그에 이어 '싱크홀' 또한 여름 흥행 불패 재난 영화 역사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영화 '싱크홀'은 오는 11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