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정권이랑 잘 돼 가는데 전여친 혜선이 울자 최책감 느낀 '환승연애' 민영 (영상)

인사이트TVING '환승연애'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환승연애' 민영이 전 남자친구로 인해 힘들어하는 혜선을 본 후 자기 잘못인 거 같다며 자책했다.


지난 7일 티빙에서 공개된 '환승연애'에서는 혜선이 하우스를 잠깐 떠나겠다고 폭탄 발언을 하는 장면이 나왔다.


이날 혜선은 전 남자친구 정권이 민영과 잘 되어가는 듯한 분위기가 풍기자 혼란스러운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그는 결국 힘든 마음을 정리하고자 재정비 시간을 갖고 오겠다고 밝혔고, 이를 들은 민영은 혜선의 방을 찾아가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민영이 "(하우스로) 언제 오냐"라고 묻자 혜선은 "모르겠다"면서 씁쓸한 표정을 지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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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은 혜선을 끌어안으며 언제 다시 만날지 알 수 없는 헤어짐에 아쉬움을 드러냈고, 혜선은 "이번 계기로 너무 놀랐거든. 나 자신한테 실망도 했고"라며 속에 담아뒀던 마음을 고백했다.


또 혜선은 "심적으로 힘든 일이 있으니 전체적으로 재정비 좀 하고 오겠다고 했다"라며 잠시 나가게 된 이유를 말했다.


민영이 눈물을 흘리자, 혜선은 "아마 너한테 제일 고마워하면서 잘 있다 올 것 같다. 진짜 고마웠다"면서 진심 어린 말을 전했다.


두 사람은 서로를 부둥켜안고 눈물을 흘렸고 닦아주면서 친언니, 동생과 같은 다정한 면모를 드러냈다.


혜선이 잠깐 마음을 추스르러 자리를 피하자, 민영은 미안함에 감정을 제어하지 못하며 눈물을 계속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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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민영은 "정권이가 혜선 언니한테 문자를 하지 않아서 혜선 언니가 슬퍼했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정권의 문자를 받은 게 자기라는 사실에 복잡해 했다. 또한 민영은 이 때문에 슬퍼한 혜선을 위로한 것도 본인이라면서 힘들어했다.


민영은 과거 자신의 행동을 떠올리며 "혜선 언니가 제가 생각하기에는 정권이한테 마음이 큰 거 같다"라며 본인이 잘못한 거 같은 기분이 든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는 "제가 의도하지 않았지만 상처를 줄 수 있을 거 같고, 우는 게 뭔가 제 탓일 수도"라면서 혜선에게 죄책감을 느꼈다.


해당 영상을 본 MC 예원은 "민영 씨가 마음이 편치 않을 거다. 여자들끼리 우정도 계속 쌓이고 있으니까"라며 민영의 마음에 공감했다.


한편, '환승연애'는 이별한 커플들을 모아 놓고 새로운 사랑을 찾아 나가게 하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출연진은 전 연인이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과정을 눈앞에서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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