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손흥민 빡세게 운동시켜 '손절' 당했다는 의혹에 김종국이 직접 밝힌 진실

인사이트YouTube '김종국 GYM JONG KOOK'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가수 김종국이 축구선수 손흥민과 운동 후 '손절' 당했다는 오해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5일 김종국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종국 GYM JONG KOOK' 200만 구독자 돌파를 기념해 '먹방'과 댓글 Q&A를 진행했다.


이날 김종국은 "김종국과 같이 운동하면 구독자분들이 손흥민 선수처럼 연락 두절 되는 거 아니냐"는 질문을 받았고, 이에 대해 "그거에 대해서 해명하면 흥민이가 그런 애는 아니다"고 답했다.


이어 "나와 만나서 같이 운동했을 때가 토트넘으로 이적했을 때다. 한국에 잠깐 들어왔을 때 흥민이가 친형하고 운동을 하러 왔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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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김종국 GYM JONG KOOK'


당시 김종국은 손흥민에게 '흥민아 프리미어 리그는 등이 좋아야 돼. 몸 싸움을 이겨내야 해'라고 조언했다. 하지만 그 시기 손흥민이 해외 진출을 하면서 바빠지게 된 것이라 해명했다.


이어 "나는 친한 동생들이 잘 되거나 왕성하게 활동을 많이 하면 스스로 연락을 잘 안 한다. 방해가 될까 봐"라며 "본인의 커리어에 집중해야 할 때기 때문에. 대한민국의 자랑 아닌가"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종국은 "부상 없이 계속 역사를 써 나갔으면 좋겠다. 나중에 나와 운동은 은퇴하고 하면 된다"고 손흥민을 응원했다.


앞서 김종국은 손흥민과의 에피소드가 알려져 이목을 끌었다.


지난 4월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서 하하는 "손흥민이 형(김종국)이랑 같이 운동했을 때 기어나갔다는 거 다 봤다. 그래서 손흥민이 헬스하고 형 손절했다고 들었다"며 김종국의 스파르타 운동을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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