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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한국 올림픽 여자배구 대표팀이 세계최강 브라질을 맞아 선전했지만 끝내 패했다.

최종 세트스코어 0대3으로 패하며 동메달 결정전으로 향하게 됐다.

6일 오후 9시부터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는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4강전 한국 vs 브라질 경기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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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첫세트부터 내줬다. 상대의 파괴적인 공격에 고전하며 계속해서 점수를 내줬다.

브라질은 세계최강답게 범실도 최소화하며 한국을 괴롭혔고, 연속 득점도 좀처럼 허용하지 않았다.

한번 리드를 잡으면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한국은 박정아와 이소영의 공격이 번번이 막히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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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트에서도 브라질은 리드를 잡은 후 한 번도 동점과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결국 브라질은 한국을 3대0으로 이기며 금메달 결정전으로 향했다.

이제 한국은 오는 8일 일요일 세르비아와 동메달 결정전을 치른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세르비아에 0대3으로 패한 바 있다. 완패를 당했지만 당시 경기는 8강 진출 확정 후 체력을 안배하는 목적이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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