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Sports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홈에서 열리는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겠다던 일본 축구.
금메달은 이미 무산돼 동메달 획득에 도전하고 있는데, 이 꿈도 물거품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6일 오후 5시 30분부터는 일본 사이타마현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멕시코 vs 일본의 2020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동메달 결정전이 열리고 있다.
일본은 조별리그 예선에서 멕시코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바 있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
전반 12분 세바스티안 코르도바에게 PK 골을 내준 뒤 끌려가더니 전반 21분 바스케스에게 헤더골을 허용하며 0대2 리드를 허용했다.
충격적인 리드를 허용한 일본은 전열을 가다듬고 특유의 템포로 멕시코를 압박했다. 점수는 내줬지만 색깔은 잃지 않는 플레이를 보여줬다.
오히려 공격의 고삐를 조이며 플레이 했지만, 득점을 하지는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