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MBC Radio봉춘라디오'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2020 도쿄올림픽'에서 양궁 3관왕을 한 안산이 2관왕을 한 동료 김제덕에 대해 설명이 많은 스타일이라고 디스(?)하며 웃었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MBC Radio봉춘라디오'에는 안산(21)의 인터뷰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안산은 하늘색 슈트 차림으로 나타나 대기실에서 제작진과 밸런스 게임을 진행했다.
즐겁게 게임에 임하던 안산은 김제덕(18)과 김연경(34) 중 한 명을 고르라는 질문을 받았다.
YouTube 'MBC Radio봉춘라디오'
안산은 바로 '배구 여제' 김연경을 선택했다.
이후 제작진이 "전혀 망설임 없이 김연경 선수인가요?"라고 묻자 안산은 멋있어서 김연경을 선택했다며 "여자 배구 파이팅"을 외쳤다.
제작진이 김제덕도 멋있지 않냐고 묻자 안산은 "평소에 많이 봐서"라며 웃었다.
이에 제작진은 김제덕의 귀여운 점과 성가신 점을 말해달라고 요청했고, 안산은 "(일단) 자기 나이에 맞게 게임 좋아하고 그런건 귀엽고요"라고 얘기했다.
안산은 이어 김제덕이 대화할 때 설명을 많이 하는 스타일이라고 알렸다.
YouTube 'MBC Radio봉춘라디오'
그는 "성가실 때? 원래 선수들과 양궁 얘기하면 재밌는데 제덕이는 좀 힘들어요, 듣는 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산은 여러 차례 '마마무'를 좋아한다고 고백한 바 있다.
이날 안산은 가장 좋아하는 마마무 멤버가 누구냐는 질문에 문별을 꼽았다.
제작진이 마마무랑 같이 라디오에 출연할 생각이 있냐고 묻자 그는 "떨려서 못 할거 같아요"라며 설레했다.
안산 선수는 '2020 도쿄올림픽'에서 메달을 놓고 경기를 할 때도 차분한 심박수를 보여줬기에 그의 팬들은 폭소를 터트렸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