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8월 개봉 & 하이틴 감성 포스터 & 티저예고편 공개

인사이트사진 제공 = 에이케이엔터테인먼트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베스트 프렌드 '리즈'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위험천만한 '네버 리스트' 완성 프로젝트에 돌입한 16살 엄친딸 '에바'의 이야기를 그려낸 달콤쌉쌀 하이틴 성장무비 '마이 네버 리스트'가 8월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마이 네버 리스트'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별나도 괜찮아'로 인기를 얻고, 산드라 오 주연의 공포영화 기대작 '엄마'(Umma)에 출연을 확정한 신예 파이블 스튜어트의 첫 주연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파이블 스튜어트 이외에도 미국 장수 드라마 '길모어 걸즈'의 빼놓을 수 없는 캐릭터 '레인' 역할을 맡은 배우 게이코 아지나까지 믿고 보는 배우가 총출동한다. 파이블 스튜어트와 게이코 아지나는 '마이 네버 리스트'에서 사랑과 짜증을 넘나드는 현실적인 모녀 관계를 보여준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에이케이엔터테인먼트


할리우드의 톱스타라면 누구든 거쳤을 관문인 하이틴 무비. 특유의 풋풋한 감성으로 꾸준히 사랑 받는 장르답게, 파이블 스튜어트 또한 영화 '마이 네버 리스트'에서 고등학생의 톡톡 튀는 매력을 발산하는 한편 갑작스럽게 친구를 잃은 슬픔, 부모님과의 갈등, 남자친구를 향한 애정 등 복합적인 감정을 설득력 있고 다채롭게 표현했다.



공개된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듯, 주인공 '에바'는 만화가를 꿈꾸는 열 여섯 살이지만, 학교에서는 우수한 성적과 더불어 학생회 활동까지 그야말로 완벽한 스펙을 갖춘 '엄친딸 모범생'으로 통한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에이케이엔터테인먼트


에바의 유일한 일탈은 절친 '리즈'와 함께 또 다른 자아 '비키'와 '베로니카'가 되어 실제로는 절대 못할 일들을 '네버 리스트'에 남몰래 적으며 대리만족 하는 것이다. 하지만 어느 날 리즈가 교통사고로 갑자기 세상을 떠난 후 에바는 이제껏 상상 속에서만 존재했던 '네버 리스트'를 친구를 위해, 또 자기 자신을 위해 실행에 옮기기로 한다.


무모하지만 어쩐지 응원할 수밖에 없는 에바의 '네버 리스트' 완성 프로젝트를 담은 달콤쌉쌀 하이틴 성장무비 '마이 네버 리스트'는 오는 12일 디지털 최초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