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Mnet의 새 오디션 프로그램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의 중국 연습생이 한국 연습생을 향해 선전포고를 했다.
지난달 30일 Mnet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 측은 1회 예고편을 공개하며 본 방송에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해당 영상에는 한국, 중국, 일본 각국에서 참가한 99명 연습생들의 불꽃 튀는 첫 대면식이 공개됐다.
9명의 최종 데뷔조를 두고 99명의 연습생은 앞으로 치열한 경쟁을 펼쳐야 했기 때문에 신경전이 만만치 않았다.
이중 C그룹의 중국 연습생 푸야닝은 참가자로 나온 그룹 CLC의 최유진에게 한 마디 해달라는 제안을 받았다.
그는 최유진을 향해 "We go up, but you don't(우린 올라갈 거야 하지만 넌 아니야)"라고 목소리를 높이며 도발했다.
순간 정적이 흘렀고 푸야닝의 자신감에 다른 참가자들 역시 깜짝 놀란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 푸야닝은 "99명의 소녀들 제가 정복할 거다"라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아무리 경쟁이라고 해도 저렇게 대놓고 도발하는 건 처음이다"라고 부정적인 반응을 보냈다.
그러나 Mnet 특유의 '악마의 편집'일 가능성도 있으니 섣부른 비난은 자제해야 한다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첫 방송 전부터 팬들의 이목을 끈 Mnet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은 6일 오후 8시 20분에 첫선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