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유튜브가 프리미엄 가격이 부담스러웠던 유저들을 위해 새로운 서비스를 내놓는다.
지난 2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더 버지(The Verge)의 보도에 따르면 현재 구글은 새로운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의 이름은 '프리미엄 라이트(Premium Lite)'는 오프라인 다운로드와 유튜브 뮤직, 백그라운드 재생 등의 기능 없이 오로지 광고만 없애주는 저렴한 프리미엄 구독 서비스다.
현재 벨기에, 덴마크, 핀란드,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노르웨이 및 스웨덴에서 테스트 중이다.
월 구독료는 6.99유로(약 9,500원)이다. 기존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료가 11.99유로(한화 약 1만 6,200원) 대비 40% 수준이다.
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는 웹, iOS, 안드로이드, 스마트 TV, 게임 콘솔 등 유튜브 기본 앱과 유튜브 키즈 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
광고는 보기 싫지만 다른 기능은 부담스러웠던 유저들에게는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튜브 측은 현재 해당 서비스가 시범 운영 단계에 있어 피드백을 기반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