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후추 스프레이' 위력 직접 느끼겠다며 눈에 정통으로 맞아본 여군의 후기 (영상)

인사이트TikTok 'yah.girl.nd'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내 인생에서 최악의 1분 30초였습니다"라는 끔찍한 후기가 나온 '후추 스프레이' 훈련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5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유니래드(UNILAD)'는 6일 전, 여군 틱톡커 모아나가 올린 훈련 영상을 소개했다.


이날 모아나는 후추 스프레이를 얼굴에 맞은 상태에서도 적을 제압하는 훈련에 나섰다.


그녀는 상관이 뿌리는 후추 스프레이를 얼굴에 정통으로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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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ikTok 'yah.girl.nd'


후추 스프레이는 주성분이 캡사이신이라 얼굴 등 피부에 닿을 경우 성인 남성이라도 1분 이상 무력화될 정도로 강력한 통증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모아나 역시 얼굴이 불타는 듯한 고통을 느끼며 훈련에 나섰다. 눈물을 흘리는 그녀를 향해 상관은 "눈 만지지 말고 깜빡이기만 해"라고 말했다.


이내 모아나는 정신을 집중한 듯 진압봉을 잡고 펀칭백을 향해 힘껏 휘둘렀다.


인사이트TikTok 'yah.girl.nd'


이어 세 개의 또 다른 펀칭백에서 훈련을 이어갔다. 훈련이 다 끝날 때까지도 눈을 제대로 뜨지 못하고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에서 후추 스프레이의 위력이 다시 한 번 느껴진다.


후추 스프레이를 직접 맞아가면서까지 훈련해야 하는 군인들에게 존경의 박수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