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런닝맨' 송지효 울린 유재석의 마지막 미션 성공 영상

via SBS '런닝맨' / NAVER tvcast

'런닝맨' 유재석의 '텔레파시 줄넘기' 성공이 멤버들에게 무한 감동을 안겨줬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7명 멤버들 모두의 마음이 일치해야 하는 '24시간 만장일치 레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총 세번의 만장일치를 이뤄내야 했던 멤버들은 '몸으로 말해요', '복불복' 등 끊임없는 도전을 펼친 결과 '수조 속에 동전 넣기', '볼링 게임'을 통해 두 번의 만장일치에 성공했다.

 

그러나 연이은 미션실패로 14시간이 남은 상황에서 유재석은 마지막으로 대표로 멤버들이 정했을 것 같은 수만큼 줄넘기를 넘어야했다.

 

이에 개리는 "어차피 우린 하나니까"라며 힌트를 줬고, 하하는 "우린 5년을 함께 했잖아요"라는 힌트를 주며 멤버들 모두가 "재석이 형은 센스가 있어서 맞힐 거다. 못 맞히면 스파이"라며 강한 믿음을 보였다.

 

이후 혼자 생각에 잠긴 유재석은 런닝맨 멤버들이 선택한 숫자인 7에 맞춰 7번의 줄넘기를 넘으며 미션에 성공했다.  

 

미션에 성공하는 즉시 멤버들은 유재석에게 달려나와 함께 얼싸안은 채 "우린 가족이였어"라고 감동했으며 송지효는 "지금 너무 기분이 이상하다"고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게스트 없이 런닝맨 멤버들만 참여했던 이번 방송은 멤버들의 끈끈한 인연을 입증해보이며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via SBS '런닝맨' / NAVER tvcast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