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31일(목)

평생의 꿈 '올림픽 메달' 도전하는 김연경이 오늘 '4강전'에 임하는 각오

인사이트KBS1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내일 하루만 산다는 생각으로…"


'배구여제' 김연경이 오늘(6일), 또 하나의 기적에 도전한다.


그는 모든 게 열세인 상황이지만 '세계최강' 브라질과의 4강전에서 모든 걸 바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5일 KBS 뉴스는 브라질과의 4강전을 앞둔 김연경과 인터뷰를 진행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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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은 "내일 하루만 산다는 생각으로 임하겠다"라며 "준결승에 모든 걸 걸자는 얘기를 (동료들과) 많이 나눴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음 경기는 없다고 생각하고 4강전에 총력전을 펼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4강에 진출했던 2012 런던올림픽 당시 한국은 3,4위전으로 떨어졌었다. 동메달 결정전에서 끝내 패하며 김연경은 '꿈'을 이루지 못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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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은 이번만큼은 반드시 꿈을 이루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세계 랭킹 2위 브라질을 잡고 결승행 티켓을 거머쥔 뒤 역대 최고 성적을 쓰겠다는 각오인 것이다. 지금까지는 1976 몬트리올 올림픽 동메달이 최고 성적이다.


배구팬들은 비록 상대 전적에서 12승 40패로 열세지만, 딱 한 번 더 이길 수 있다면 그게 오늘 경기이기를 바라고 있다.


김연경의 라스트 댄스는 오늘(6일) 오후 9시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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