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여자 배구단의 가슴 뛰는 이야기 그린 영화 '1승'에 출연 하는 김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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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국가대표 여자배구단이 도쿄올림픽 무대에서 4강 진출이라는 신화를 쓰며 국민들에게 기쁨을 안기고 있다.


이런 분위기를 타서 주목받고 있는 영화가 있다. 바로 올해 초 크랭크업에 들어간 영화 '1승'이다.


영화 '1승'은 인생에서 단 한 번의 성공도 맛본 적 없는 배구 감독이 단 한 번의 1승만 하면 되는 여자배구단을 만나면서 도전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작품에는 영화 '기생충'으로 각종 영화제를 휩쓸며 세계를 빛낸 배우 송강호가 주연을 맡았다. 여기에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여온 대세 배우 박정민이도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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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 장윤주, 이주영 등이 여자 배구단 선수로 출연한다.


특히 이 작품에서 주목할 만한 부분이 있다. 바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에서 '퀸' 자리를 지키고 있는 김연경의 특별 출연이다.


김연경은 여자배구를 스크린에 녹이는 이 작품에 카메오 출연 제의를 받고 기꺼이 승낙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2월 채널A 뉴스를 통해서도 "배구 소재 영화라 출연했다"며 "송강호 배우님이 제 출연을 추천해 주셨다는 얘기를 들었다. 여러모로 맞아서 작품에 출연하게 됐다"고 '1승' 출연 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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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스포 하면 안 되는데 제가 신인 선수로 나온다"고 쑥스러운 듯 웃어 보였다.


이로써 '배구 여제' 김연경과 '대배우' 송강호의 만남이 성사됐다.


최근 배구를 두고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영화는 분위기를 타서 흥행을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영화 '1승'의 정확한 개봉 시기는 아직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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