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11년 만에 돌아온 '브리짓 존스의 일기' 속편

via universaluk / Twitter

영화 '브리짓 존스의 일기' 시리즈의 3번째 이야기가 11년 만에 제작된다.

 

지난 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은 유니버셜 픽쳐스UK가 공개한 영화 '브리짓 존스의 일기' 3편의 스틸컷 사진과 속편의 이야기를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브리짓 존스 역의 르네 젤위거(Renee Zellweger)가 사랑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빨간색 아이패드를 품에 안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2001년에 제작된 '브리짓 존스의 일기'와 2004년 영화 '브리짓 존스의 일기 2:열정과 애정' 이후 11년 만에 제작된 세 번째 속편 '브릿짓 존스의 아기'는 아이를 가지기 위해 고군분트하는 40대 브리짓 존스의 모습을 담아낼 예정이다.

 

특히 전편들에서 르네 젤위거와 찰떡궁합 호흡을 자랑한 배우 콜린 퍼스(Colin Firth)가 다시 한번 그와 애정전선을 그릴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기대를 한껏 모으고 있다.
 

반면 전편에서 미워할 수 없는 바람둥이를 연기했던 휴 그랜트(Hugh Grant)는 "몇 년 전 스크립트를 받았을 때 이번 속편에는 출연하지 않는 게 좋겠다고 결정했다"고 말해 출연 계획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휴 그랜트의 자리를 대신할 남자배우로는 인기 미드'그레이 아나토미'의 패트릭 뎀시(Patrick Dempsey)가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newsroom@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