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바라던 바다'가 1%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일 방송된 JTBC '바라던 바다' 6회 시청률은 1.4%(이하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의 1.6%보다 0.2% 하락한 수치다.
'바라던 바다'는 첫 회부터 지금까지 1%대 시청률을 넘지 못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5회 때 기록한 1.6%가 최고 시청률로 남아 있다.
'바라던 바다'는 신비롭고 아름다운 바다가 보이는 라이브 바에서 스타들이 직접 선곡한 음악과 요리를 선보이고 그곳을 찾은 손님들의 이야기를 담은 힐링 예능 프로그램이다.
방송 전부터 윤종신, 이지아, 이동욱, 온유, 김고은, 이수현 등 내로라하는 스타들이 출연한다고 해 큰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막상 방송이 포문을 열자 사람들은 고유한 정체성을 형성하지 못하고 있다며 쓴소리를 남기고 있다.
누리꾼은 "짝퉁 '윤식당'", "어디서 본듯한 이거저거 섞인 짬뽕", "나영석 PD 예능과 비슷한 포맷"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6회 방송에서는 게스트로 출연한 블랙핑크 로제와 함께 포항의 마지막 영업을 아름답게 마감한 출연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코스 요리와 풍성한 음악을 선보이며 최선을 다했는데, 과연 앞으로 '바라던 바다'가 부진을 극복해 이들의 노력이 빛을 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