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아프리카TV 코인 게이트의 핵심 멤버 중 한 명이었던 BJ 저라뎃이 방송에 복귀했다.

지난 3일 저라뎃은 "오랜만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아프리카TV에서 생방송을 진행했다.

앞서 저라뎃은 '큰손'으로 알려진 열혈팬이 운영 중인 코인에 돈을 투자한 것을 두고 '선취매' 의혹에 휩싸였었다.

이를 두고 논란이 커지자 저라뎃은 모든 잘못을 인정하고 자숙을 선언했는데, 자숙을 선언한지 약 한 달 만에 방송에 돌아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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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실시간으로 시청자들 앞에 선 저라뎃은 다소 긴장된 듯한 모습을 보였다.

저라뎃은 "오늘 방송을 킨 이유는 군대가 얼마 남지 않았다"라며 "절 믿어주신 팬들에게 좋은 모습으로 마무리하고 가기 위해 일찍 복귀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정확한 입대 날짜는 추후에 밝히겠다고 말했다.

코인 게이트 사건에 대한 사과도 이어졌다. 그는 "사건에 관련해서 다시 한번 정말 죄송하다"라며 "앞으로 해당 사건은 아예 언급하지 않겠다"라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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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BJ답게 큐를 돌리겠다"라고 밝힌 저라뎃은 남은 생방송은 롤 솔로랭크 방송으로 진행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시청자들의 말이 의식되는 듯 채팅을 읽어주는 '전자녀'는 키지 않았다.

한편 이번 코인 게이트 사건으로 인해 저라뎃은 상당히 많은 팬들이 등을 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저라뎃의 한 열혈팬은 "군대나 가라"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깊은 실망감을 드러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