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역대급 전쟁 스케일과 감동을 선사하는 소녀 영웅 실화 '사보타지 1941'이 메인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고 밝혔다.
소련 최초 여성 영웅 '조야 코스모데미얀스카야'의 이야기를 실감 나게 담은 전쟁 드라마로 화제를 모으는 '사보타지 1941'이 메인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사보타지 1941'은 제2차 세계대전으로 전사한 사랑하는 남자 '진'과 가족들을 위해 사보타주 대원으로 활약한 소녀 영웅 실화이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제2차 세계대전의 참혹함 속에서 강인한 모습을 보여주는 '조야'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스탈린'의 지휘 아래에 이루어지는 비밀 작전으로 마을이 불태워지거나 극한의 훈련을 견디는 사보타주 대원들의 모습은 실제 전쟁이 눈앞에서 펼쳐진 것처럼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이어 '두려움도, 망설임도 없다!'라는 카피와 함께 눈물을 흘리며 결연한 '조야'의 태도는 그녀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든다. 더해 나치군에게 회유를 받지만 굴복하지 않고 고문을 견디는 장면들은 18세 소녀라고는 믿을 수 없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보는 이들로 하여금 놀라움을 자아낸다.
이처럼 '조야'의 영웅 실화를 엿볼 수 있는 '사보타지 1941' 메인 예고편은 압도적인 스케일과 서사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려준다.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전쟁 영웅 실화 '사보타지 1941'은 오는 12일 개봉하여 관객들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