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2020 도쿄 올림픽 최고 빅매치가 바로 오늘(4일) 펼쳐진다.
4일 저녁 7시 한국 야구대표팀은 자국에서 정상을 노리는 일본 대표팀과 결승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하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결승행 직진 티켓을 따기 위해서는 반드시 한일전을 격파해야 한다.
준결승에서 성사된 '한일전' 소식에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된 상황이다.
여자배구에서도 한일전이 성사됐지만 한국이 접전 끝에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번 야구 대표팀 역시 한일전에서 승리를 거머쥔다면 결승 티켓 진출은 물론 국민들에게 더 큰 기쁨을 안겨줄 것이다.
그간 전적을 보면 초반에는 일본이 한일전을 독식했다. 그러나 2000 시드니 대회에서 한국이 처음 일본을 꺾은 이후 승리의 기세를 잡으며 접전을 펼쳐왔다.
과연 자국에서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하는 일본과 다시 한 번 올림픽 2연패를 노리는 한국 대표팀이 어떤 모습으로 경기에 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숙명의 한일전은 오늘 저녁 7시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해당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은 바로 결승에 진출해 금메달에 도전하며 패하는 팀은 패자부활전을 거쳐 올라온 팀과 다시 한번 결승 진출권을 다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