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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드디어 운명의 날이 다가왔다.

바로 오늘(4일) 대한민국 국가대표 여자배구팀이 2020 도쿄 올림픽 8강서 4강 티켓을 놓고 터키와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 시작 시간은 이날 오전 9시다.

앞서 한국은 A조에서 3승 2패를 기록하며 브라질(5승)과 세르비아(4승 1패)에 이어 조 3위로 당당히 8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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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8강 토너먼트 조 추첨에서 한국 여자배구팀은 유럽의 강호 터키와 피 튀기는 접전을 펼칠 예정이다.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펼쳐지는 이번 터키와의 경기에서 한국이 승리한다면 '준결승' 진출을 확정 짓는다.

현재 도쿄 올림픽에서 터키는 조별리그서 3승 2패를 기록하며 8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터키와의 역대 상대 전적서 2승 7패로 밀리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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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결승을 눈앞에 두고 유럽의 강호 터키와 만났지만 한국 여자배구팀 역시 오랜 기간 함께 훈련하며 다져진 선수들 사이의 신의와 김연경의 공격이 잘 맞아떨어진다면 해볼 만 한 싸움이다.

더불어 김연경은 오랫동안 터키 리그(페네르바체, 엑자시바시)에서 뛰어 상대를 잘 파악하고 있다는 것도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

만약 터키를 제치고 준결승에 진출한다면 경기는 6일 진행된다. 여자부 대망의 결승전은 8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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