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펜트하우스 3' 제작진이 마지막회 대본까지 나왔다는 소식을 전해 결말에 대한 시청자들의 예측이 난무하고 있다.
매주 반전을 보여준 SBS '펜트하우스 3' 측이 지난 8회에서는 로건리(박은석 분)가 깨어나 심수련(이지아 분)과 눈물겨운 재회를 하는 모습을 그려내면서 오윤희(유진 분) 생존설도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달 12일 유튜브 채널 '잼잼리뷰,드라마&웹툰 리뷰'에는 '알렉스가 오윤희를 살렸다는 증거와 방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유튜버는 오윤희를 살린 사람을 추측할 수 있는 진짜 이상한 두 가지 장면을 찾았다면서 "로건리 형 알렉스가 오윤희를 구해줬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오윤희가 지출 내역 영수증을 모으고 있었던 것에 의문을 가지며 단순히 심수련이 심부름센터 영수증을 찾기 위해 넣은 장면은 아닐 거라고 언급했다.
또 배로나(김현수 분)가 오윤희가 죽은 뒤 심수련에게 했던 말에도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배로나는 심수련에게 오윤희의 자필이 새겨진 칠판을 보여주면서 "엄마가 무슨 일을 하는지 매일 바빴다. 전화통화도 많이 했다"고 말한 바 있다.
해당 장면에 대해 유튜버는 심부름센터 외에도 다른 사람과 통화를 했을 것이라고 예상하며 영수증을 모은 이유도 보고를 위한 것일 거라고 설명했다.
이에 가장 의심가는 인물로 로건리 쌍둥이 형 알렉스 리(박은석 분)를 꼽았다.
유튜버는 알렉스가 로건의 죽음을 밝히기 위해서 오윤희와 연락을 하며 그 과정에서 오윤희를 살렸을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펜트하우스 3' 등장인물 소개란에도 알렉스가 있는 만큼 비중 있는 캐릭터라는 걸 의심해볼 수 있다는 것이다.
앞선 방송에서도 자동차 폭발 사고로 죽은 줄 알았던 로건리가 천서진(김소연 분), 하윤철(윤종훈 분) 덕에 목숨을 건지고 재등장해 충격을 안긴 바 있다.
유튜버의 예측대로 알렉스가 오윤희를 살리면서 또 한 번 극적인 반전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