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민망하다 해도 아내가 '노브라' 고집하자 '흰바지+노팬티'로 외출해버린 남편

인사이트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배우 이경택이 '노브라'를 즐겨하는 아내 때문에 '노팬티'로 외출한 적 있다고 털어놨다.


지난 2일 방송된 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속터뷰에서 모델 겸 배우 고미호는 남편 이경택과 1년 넘게 부부관계가 없어서 고민이라고 전했다.


고미호는 "남편이 스킨십을 자제하고 있다. 잠깐이라도 영화 보면서 안아주고 와인 한잔하고 이런 로맨틱한 분위기도 만들면 좋은데. 이걸로도 배부를 텐데"라고 토로했다.


이경택은 " 기본적인 스킨십은 할 수 있다. 근데 아내가 많이 적극적이다. 당황스러울 때가 많다. 갑자기 훅 들어올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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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고미호는 잘 보이고 싶은 마음에 센 화장을 하고 야한 옷을 입어도 이경택이 부끄럽다고 도망가면 섭섭하다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이경택은 "가끔씩 과할 때가 있다. 이건 누가 봐도 (옷을) 입은 건지 안 입은 건지 모를 정도다"라며 고미호가 '노브라' 차림으로 다닌다고 밝혔다.


이경택은 "사실 본인은 괜찮다고 하지만 남들은 다 보이지 않냐. 그러면 남들이 보기엔 민망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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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그러면서 그는 "아내가 말을 안 듣길래 나도 흰 바지에다가 속옷 안 입고 나왔다. 이건 아니라는 걸 똑같이 보여주려고"라고 덧붙였다.


아내의 노브라 외출을 막기 위해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카드를 꺼내들고 만 것이다.


고미호는 "진짜 자세하게 다 보이더라. 하나씩 하나씩"이라고 당시 상황을 전해 웃음을 불러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