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양팡 YangPang'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유튜버 양팡이 돌발성 난청을 앓고 있다고 고백하면서 눈물을 흘렸다.
지난 1일 양팡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돌발성 난청이라네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달 28일 찍은 해당 영상에서 양팡은 3일 전부터 갑자기 한쪽 귀가 먹먹하고 소리가 잘 안 들린다고 밝혔다.
그는 노래를 들으면 너무 윙윙거리고 어지러움까지 겪고 있다고 알렸다.
YouTube '양팡 YangPang'
양팡은 병원에 가서 청력 검사, 자율신경계 검사를 했더니 오른쪽 귀는 최상급인데 왼쪽 귀에서는 고음은 잘 들리는 반면 저음을 듣는 능력은 떨어져 돌발성 난청을 진단받았다고 전했다.
돌발성 난청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생길 수 있다고 얘기 들었다는 양팡은 "최근에 다른 유튜버들이 악의적으로 허위사실을 포함한 영상을 게재해서 스트레스 진짜 많이 받았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더니 그는 "귀가 정상으로 안 돌아올 수도 있고 치료한다고 해도 반만 돌아올 수도 있다고 한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그는 관리를 해도 스트레스가 자신도 모르게 쌓이고 있다며 답답한 심정을 드러냈다.
양팡은 "솔직히 이곳만 아프면 넘어갈 수 있겠는데 자궁에는 혹이 계속 생겨나고, 이유 없이 구토하고, 머리 아프고, 쓰러져 응급실 실려 가고"라면서 "이제 귀까지 안 들린다고 생각하니까 너무 무섭다"라며 울분을 토했다.
YouTube '양팡 YangPang'
이후에도 양팡은 약을 먹고도 변화가 없자 병원에 가서 다시 검사를 받았는데 청력이 더 안 좋아졌다고 진단을 받았다 토로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난번에 자궁에 혹을 제거해야 된다는 동영상을 올리니까 "수술받다 사고로 운명하길", "수술하시다 별세하길 간곡하게 빌겠습니다" 등 본인 부고 소식만 알려달라는 도 넘는 댓글이 달린다고 호소하며 울음을 주체하지 못했다.
양팡은 "계속 올라오는 허위사실들과 악플로 많이 지쳐 있다"라며 "계속된 악플은 저에게 너무 상처가 된다"라고 알렸다.
끝으로 그는 "너무 상처가 되는 악플은 삼가주시길 부탁드리겠다"라고 간곡히 청했다.
YouTube '양팡 YangP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