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31일(목)

연경 언니한테 달려가 폭 안기는 3초짜리 영상으로 '인기 검색어' 오른 배구 선수의 정체 (영상)

인사이트KBSN SPORTS


[인사이트] 전유진 기자 = 도쿄 올림픽 여자 배구 한일전에서 한 선수가 3초 동안 화면에 잡힌 환한 미소로 팬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3초라는 짧은 순간에 밝은 미소로 벅찬 기쁨을 모두 나타낸 선수의 정체는 바로 이소영(KGC 인삼공사)이다.


경기 진행 중 공격에 성공한 이소영은 주장 김연경에게 다가와 환하게 웃으며 폭 안겼다. 


이소영은 175cm로 결코 작은 키가 아니지만 192cm 김연경에게 안기니 비교적 아담해 보이기까지 했다.


인사이트공격하는 이소영 선수 / 뉴스1


지난달 31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한국과 일본은 A조 예전 4차전을 치렀다. 한국은 세트 스코어 3-2(25-19, 19-25, 25-22, 15-25, 16-14)로 일본에 대역전 승리를 거뒀다.


이날 30득점한 김연경과 더불어 이소영도 득점에 가세했다. 특히 3세트에서 한국 팀은 김연경 의존도를 줄였고 그 중심에 이소영의 눈부신 활약이 돋보였다.


이소영은 6-5에서 터치아웃 득점을 이루었다. 이어 8-7에서도 시원한 대각선 오픈 공격에 성공했다. 10-9에선 상대 블로커를 뚫고 일본 코트에 힘차게 공을 쏘기도 했다.


인사이트뉴스1


이소영과 김연경을 비롯한 한국 대표팀 선수들의 찰떡같은 케미는 접전이던 승부를 극적인 승리로 이끌었다.


누리꾼들은 "이소영 선수 어제 경기 너무 멋있더라고요. 수비도 잘하시고 공격할 때마다 너무 멋있었어요", "이소영 파이팅", "김연경 선수한테 폭 안기는 거 너무 귀여워ㅠ", "다람쥐 쿵야 이소영 사랑해" 등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한편 8강 진출을 확정 지은 여자 배구 한국 대표팀은 내일(2일) 세르비아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펼친다.


인사이트KBSN SPORTS


YouTube '선배이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