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눈부신 활약을 펼친 가운데 선수들의 출중한 외모 또한 국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남자 사브르 단체전을 통해 금메달을 목에 건 한국 대표팀은 실력만큼이나 빛나는 외모로 국민들의 마음을 후끈 데웠다.
스포츠계 미인들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아지자 '육상계의 이영애'라는 별명을 얻은 한 선수가 재조명됐다.
주인공은 바로 전북개발공사 여자 육상팀 소속 김지은(29) 선수다. 스프린터 김지은은 뛰어난 실력은 물론 아름다운 미모까지 겸비했다.
김지은의 눈에 띄는 미모는 큰 눈망울과 오뚝한 콧날이 흡사 배우 이영애를 연상시킨다.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하고 다부진 몸매는 건강미를 뽐내며 그녀의 매력을 한층 더 배가한다.
그는 빼어난 미모뿐만 아니라 국내 대회의 메달을 휩쓸어버릴 정도의 출중한 실력을 자랑한다. 중학교 1학년 때 단거리 선수로 운동을 시작한 김지은은 중3 때 국가대표로 발탁될 만큼 천부적인 소질을 발휘했다.
다만 안타깝게도 아킬레스건 부상을 입고 유망했던 100m, 200m 단거리 종목을 포기하고 400m 중거리 종목으로 방향을 변경했다. 종목 변경 후에도 고관절 파열 등 부상이 지속됐지만 아픔을 딛고 일어나 전국대회 4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지은의 천부적인 재능은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았다. 부모님 모두 전 육상 국가대표 출신이며, 아버지는 현재 전북개발공사 감독이기도 하다.
현재 김지은은 '400m' 및 '400m 허들' 등 종목에서 중거리 선수로 활약하며 국내 대회의 메달을 휩쓸고 있다.
한편 김지은은 지난달 강원도 정선에서 열린 제75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도 여자부 400m 결승에서 '56초 49'의 기록으로 선전했다. 다만 도쿄올림픽 출전 기준기록은 충족시키지 못해 아쉽게 출전권 획득을 놓쳤다.
김지은의 소속팀 전북개발공사 육상팀은 지난 11일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이날 김지은은 400m 경기에 출전해 56초7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400m 허들 경기에서도 61초1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