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올림픽 스타 양궁 김제덕이 군 면제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고백했다.
지난달 31일 김제덕은 YTN과의 인터뷰에 출연해 올림픽과 관련된 내용들을 솔직히 털어놨다.
김제덕은 "군 면제를 처음 들었을 때 "진짜 군대 안 가도 되는구나"라는 생각이 크게 들어 기분이 좋았다"라고 말했다.
도쿄올림픽에서 2개의 금메달을 차지한 김제덕은 군 면제 혜택을 받게 된다.
귀국 후 하고 싶은 일을 묻는 질문에는 영락없는 고등학생의 순수한 소망이 드러났다.
김제덕은 "딱 하나 하고 싶은 건, 국밥을 너무 먹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할머니의 무한 사랑을 받으면서 자랐다. 금메달 들고 요양병원에 가 할머니의 목에 메달을 걸어드리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늘(1일) 귀국하는 김제덕은 14일의 자가격리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