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손흥민이 오는 10월 출시 예정인 EA(일렉트로닉 아츠) 신작 게임 FIFA22에서도 월클로 인정받았다.
31일(한국 시간) 영국 풋볼런던은 "손흥민은 인기 게임 시리즈 FIFA의 최신작에서 능력치가 대폭 오를 예정이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 2020-2021시즌에서 51경기에 출전에 22골 17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한 시즌 최다골, 최다 도움, 최다 공격포인트 모두를 경신했다.
뿐만 아니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37경기 17골 10도움으로 자신의 한 시즌 정규리그 최다골 기록도 새로 썼다. 득점과 도움 모두 리그 4위에 오르는 등 세계 최고의 선수로 발돋움했다.
지난 시즌 최고의 활약을 벌인 손흥민이 토트넘과 거액의 재계약을 이뤘다. 주급 20만 파운드(한화 약 3억 원)을 받게 되며, 이는 해리 케인과 함께 팀내 최고 대우다.
손흥민의 위상이 나날이 높아지는 가운데 FIFA 시리즈의 신작 FIFA22에도 손흥민의 활약이 반영됐다.
매체에 따르면 손흥민은 킬리안 음바페(PSG),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리버풀), 티아고 실바(첼시), 다비드 알라바(레알 마드리드) 등 톱스타들과 함께 공식 예고편 주요 등장인물로 나선다.
또한 패치노트를 분석해보면 손흥민이 대규모 상향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FIFA22에 새롭게 추가된 기술 '스쿱 턴 페이크'는 별 5개 등급을 부여받은 최상위 클래스 선수들이 구사할 수 있는데 동영상 예고편에서 손흥민이 이 기술을 사용하는 장면이 나온다는 것.
풋볼 런던은 "손흥민은 FIFA21에서 4성 스킬을 가졌지만 아마 신작에서는 최고 등급인 5성 스킬을 가지게 될 것"이라며 "아마 FIFA22 전체에서도 몇 안 되는 스킬을 가진 선수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프리시즌 2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올린 손흥민은 8월 5일 첼시, 8월 8일 아스날을 상대로 경기를 치른 뒤 16일 맨체스터시티와 2021-2022시즌 EPL 개막전을 치른다.
신작 FIFA22는 오는 10월 2일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