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정규 시즌 5년 연속 우승하는 쾌거를 이뤘다.

3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치러진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에서 삼성은 넥센 히어로즈를 1 대 0으로 누르고 승리했다.

넥센전 승리로 매직넘버를 1로 지운 삼성은 전날(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2위 NC 다이노스가 SK 와이번스에 3-4로 역전패를 당해 하나 남은 매직넘버마저 지웠다.

2011년부터 정규시즌,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 행보를 이어간 삼성은 지난 2013년 정규시즌 정상에 오르면서 'KBO리그 정규시즌 최다 연속 우승'이라는 기록까지 바꿔놨다.

올해에도 우승을 차지하며 기록을 5년으로 경신하게 됐다. 삼성의 다음 목표는 한국시리즈 5연패다.

한편 삼성이 올해도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하게 되면 'KBO리그 한국시리즈 최다 연속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