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아무리 맛있어도 '남의 집' 음식 잘 못 먹는다는 유병재

인사이트JTBC '현생인류보고서 - 타인의 취향'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tvN '대탈출4', MBC '선을 넘는 녀석들 : 마스터-X'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유병재.


그의 위트 넘치는 모습이 연일 화제가 되면서, 유병재가 과거 출연했던 예능 방송 역시 재조명되고 있다.


2015년에 방영된 JTBC '현생인류보고서 – 타인의 취향'에서 유병재는 매니저인 유규선 씨와 함께 사는 모습을 공개했다.


특히 유병재는 유규선 씨와 아침 식사를 하면서 자신의 특이한 취향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유병재는 유규선 씨가 "김치찌개 어때? 집에서 김치 가져왔다"고 말하자 떨떠름한 표정을 지으며 아무 반응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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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JTBC '현생인류보고서 - 타인의 취향'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제가 다른 집 음식을 잘 못 먹는다"면서 아무리 맛있어도 어머니가 해준 음식이 아니면 입에 안 댄다고 전했다.


유병재는 집 밖에서 화장실 못 가는 사람들을 예시로 들면서 "그와 비슷한 거다"라고 입장을 드러냈다.


그는 냉장고에서 반찬을 꺼낼 때도 자기 집 음식에만 손을 대고, 유규선 씨네 집 반찬은 거부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의 식탁은 유병재 집에서 가져온 반찬과 이규선 씨의 집에서 가져온 반찬으로 정확히 나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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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JTBC '현생인류보고서 - 타인의 취향'


유규선 씨가 김치찌개를 한 번 먹어보라고 권하자 유병재는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건더기를 집어 입속에 넣었다.


유규선 씨는 맛있다는 말을 기대했으나, 유병재는 인상을 쓰며 "찌개 진짜 별로다"라며 먹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에 유규선 씨는 오이지, 멸치볶음을 맛보게 하려고 설득하지만 유병재는 "원래 먹지 않는다"라고 단호한 태도를 일관했다.


누리꾼들의 반응은 크게 엇갈렸다. 일부는 특이한 입맛을 이해하며 공감했지만, 또 다른 사람들은 충격적이라면서 "급식은 어떻게 먹었냐"라고 의아해했다.


한편 유병재는 tvN '대탈출4', MBC '선을 넘는 녀석들 : 마스터-X'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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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JTBC '현생인류보고서 - 타인의 취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