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거식증 걸렸던 女팝스타가 '민낯 누드' 찍은 이유 (영상)

via Vanity Fair /Youtube

 

'겨울왕국'의 OST 'Let it go'를 부른 미국의 팝스타 데미 로바토가 잡지 배너티 페어(Vanity Fair)를 통해 노메이크업 누드 사진을 공개했다.

 

3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버즈피드는 매거진 배너티 페어의 유튜브 영상을 소개하면서 데미 로바토의 솔직한 심경을 담은 모습을 전했다.

 

데미 로바토는 유명 사진작가인 패트릭 에클레진(Patrick Ecclesine)과 누드 촬영을 진행했다.

 

그녀는 이번 촬영을 위해서 포토샵으로 사진을 수정하거나 인위적인 조명을 사용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담았다.

 

자연스러운 자신의 외모와 내면을 드러내기 위해 메이크업도 하지 않았고 선정적인 포즈도 취하지 않았다.

 

데미가 이렇듯 노메이크업 누드를 찍은 이유는 자신의 어려웠던 시절을 여성들에게 가감없이 드러내고 싶어서였다.

 

via Vanity Fair /Youtube

 

그녀는 거식증과 우울증으로 힘든 나날을 보냈지만 어려운 순간을 극복하고 지금은 세계에서 가장 유망한 아티스트로 성공을 거듭하고 있다.

 

데미 로바토는 11세의 나이에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고 그로 인한 스트레스로 거식증과 우울증 등에 걸려 힘든 유년기를 보냈다. 

 

거식증으로 인해 몸무게가 39kg까지 빠진 경험이 있다고 고백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녀는 남자친구의 도움과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모든 시련을 극복해 지금의 자리에 올랐다.

 

데미는 "자신의 내면에 있는 아름다움을 찾길 원해요. 스스로 꿈꾸는 곳으로 노력한다면 언젠가는 꼭 다가갈 수 있을 것이고 믿어요"라고 말했다.

 

데미 역시 자신의 외모를 사랑하지 않았지만 이제 스스로의 외모를 좋아하게 됐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그녀가 배너티 페어에 공개한 사진과 유튜브 영상을 함께 소개한다.

 


 


 

via Vanity Fair /Youtube

 

박다희 기자 dhpark@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