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윌라가 아시아 최초로 최고 SF 상인 휴고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SF 베스트셀러 '삼체' 오디오북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중국 과학 소설의 3대 천왕이라 불리는 저자 류츠신의 '삼체'는 거대한 스케일과 대담한 상상력으로 13억 인구를 열광시킨 것은 물론, 중국 SF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린 위대한 작품이다.
총 3권 구성으로, 1960년대 문화 대혁명에서 시작해 중국 현대사의 굵직한 사건들을 거쳐 수백 년 후 외계 함대와의 마지막 전쟁까지 이어지는 지구의 과거 역작의 서곡에 해당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삼체' 시리즈는 '왕좌의 게임' 작가 조지 R. R. 마틴과 노벨문학상 수상자 모옌, 미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 등 유명 인사들의 강력 추천으로 그 작품성을 증명하고 있다. 이 외에도 넷플릭스 드라마 제작 확정은 물론, 영화화를 위해 중국 No.1 오디오 플랫폼 '히말라야'의 투자를 받았다.
삼체 오디오북은 기획 및 제작 기간에만 1년이 소요됐으며, 시리즈 전체 총 러닝타임이 60시간이나 돼 진정한 블록버스터 오디오북이라 꼽히고 있다.
특히 정재헌, 남도형, 사문영, 박요한, 김연우 등 국내 최고의 인기 성우들이 다양한 역할로 참여해 과학적 지식과 상상력이 넘치는 매력적인 작품의 감동을 더욱 생생하게 구현하고 있다.
윌라를 운영하는 문태진 인플루엔셜 대표는 "중국 SF의 제왕 류츠신의 대표작이자 중국 SF 사상 최고의 베스트셀러인 '삼체' 전 작품을 오디오북으로 공개했다"며, "오랜 준비 시간과 긴 러닝타임으로 진정한 블록버스터 오디오북이라 불리는 삼체 오디오북은 오디오북의 신기원을 이뤄낸 작품인 만큼 많은 이용자의 기대와 성원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