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 - 해방타운'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KBS2 '풀하우스'에서 송혜교 친구로 등장해 얼굴을 알린 배우 강도한의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27일 방송된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 - 해방타운'에서는 국립발레단 후배 김리회(35)를 만나는 윤혜진(42)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혜진은 김리회를 두고 "지금 국립발레단 수석 무용수 중 유일하게 아이가 있는 워킹맘"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그는 마침 공연이 끝난 김리회를 육아로부터 해방시켜주자는 취지로 집에 방문했다고 알렸다.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 - 해방타운'
2년 만에 만난 두 사람이 인사를 나누며 안부를 묻던 중 낯익은 사람이 김리회의 남편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바로 과거 신드롬을 불렀던 드라마 '풀하우스'에서 동욱 역으로 열연한 강도한(40)이었다.
강도한은 '풀하우스' 속 송혜교(한지은 역)와 어릴 때부터 친구였는데 돈이 필요해 비(이영재 역)에게 풀하우스를 넘기며 민폐를 끼치는 장본인으로 시청자에게 각인돼 있다.
그는 '풀하우스' 속 모습과는 달리 짧게 자른 머리로 시원한 이목구비를 드러내며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했다.
또 그는 딸과 재밌게 놀아주고 윤혜진과도 살갑게 대화를 나누며 친근한 이미지를 물씬 풍겼다.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 - 해방타운'
강도한은 발레와 육아를 병행하는 김리회가 고생이 많다며 따뜻한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현대무용을 전공한 강도한은 지난 2003년 영화 '실미도'로 데뷔했으며 '풀하우스'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지난 2006년 KBS1 'TV소설 순옥이'를 마지막으로 작품 활동을 하지 않고 있으며 현재 그는 아버지를 따라 경기도 남양주 승마장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도한은 지난 2014년 김리회와 결혼해 슬하에 딸 1명을 두고 있다.
KBS2 '풀하우스'
※ 관련 영상은 1분 16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