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TV '체인지 데이즈'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체인지 데이즈' 김민선이 다른 남성과 '차박'하고 늦게 들어온 자신에게 남자친구가 화를 내자 정색했다.
지난 27일 공개된 카카오TV 오리지널 '체인지 데이즈' 말미에는 11회 예고편이 공개됐다.
이날 오진록과 이상미는 각자의 연인 김민선과 조성호가 '차박' 데이트를 나간 후 밤늦게까지 들어오지 않자 언짢은 기분을 드러냈다.
이윽고 김민선과 조성호가 집에 들어왔고, 김민선은 "다녀왔습니다"라고 해맑게 인사를 했다.
카카오TV '체인지 데이즈'
하지만 오진록은 굳은 표정으로 "뭐 학교 갔다 왔냐?"라고 화를 냈다.
이후 편한 복장으로 갈아입은 김민선은 다시 한번 "하이"라며 웃는 표정으로 인사를 건넸지만, 오진록은 "하이?"라고 꼬집으며 인상을 찌푸렸다.
쓰고 있던 안경까지 벗으며 불편한 심기를 내비치던 오진록은 "누나(이상미)가 그러더라. 처음으로 화난다고"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어 그는 성난 표정으로 "재밌었어? 좋아?"라며 비꼬듯이 물었다.
김민선은 기분이 나빠졌는지 시큰둥한 표정으로 "응"이라고 건성으로 대답했다.
카카오TV '체인지 데이즈'
그럼에도 오진록은 진짜로 데이트를 즐기고 왔다며 비웃고는 김민선을 연신 째려봤다.
분노가 머리끝까지 차오른 김민선은 "근데 나는 지금 너무 기분이 안 좋은 게 나만 데이트를 한 게 아니라 다 같이 데이트를 했잖아요"라면서 "제가 혼나야 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하거든요"라며 정색했다.
김민선은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오진록과의 사이에서 발생되는 문제점을 고치고 싶을 만큼 자신의 마음이 큰가에 의문을 품으며 의미심장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두 번째 체인지 데이트가 끝난 이들의 모습은 오는 8월 3일 오후 5시에 공개되는 '체인지 데이즈' 11회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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