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교보문고가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코로나19로 인해 줄어든 오프라인 사인회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랜선 팬사인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랜선 팬사인회는 교보문고 유튜브를 통해 진행되며 라이브 방송이 진행되는 동안, 온라인 교보문고를 통해 도서를 구매한 독자들에게 작가가 직접 현장에서 사인하여 배송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때 고객은 구매한 주문번호를 유튜브 채팅창에 입력하여 확인받으면 된다.
랜선 팬사인회가 진행되는 동안 유튜브 채팅창을 통해 실시간으로 작가와의 소통이 가능하며 사인과 함께 받고 싶은 메시지를 요청할 수 있다.
온라인 사인회에 첫 번째로 참여할 작가는 최은영 작가로 신간 '밝은 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며, 교보문고 구환회 소설MD, 한국일보 한소범 문학담당 기자가 게스트로 함께 참여한다.
최은영 작가의 이번 신작은 2020년 봄부터 일 년 동안 계간 '문학동네'에 연재한 작품을 묶은 책으로 저자의 첫 장편소설이다.
행사의 기획을 맡은 교보문고의 윤태진 PD는 "온라인 사인회를 통해 ‘오프라인 사인회’에 대한 갈증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며 "독자와 만날 수 있는 새로운 경험과 접점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 교보문고 관련 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