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알고있지만' 애청자들이 김민귀 분량을 최소화 하겠다는 제작진의 말에 아쉬움을 표했다.
28일 JTBC '알고있지만' 제작진은 금주 방송부터 배우 김민귀의 역할이 축소된다며 최대한 편집돼 방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김민귀는 '알고있지만'에서 조소과 3학년 남규현 역으로 출연 중이다. 보수적인 연애관을 가진 남규현은 개방적인 오빛나(양혜지 분)와 연애하며 갈등을 빚는다.
최근 남규현, 오빛나 커플의 분량이 많아지며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남규현 역의 김민귀 분량 최소화는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내기 충분하다.
특히 남규현 분량이 사라지면 오빛나의 역할도 자연스레 줄어들게 될 전망이다.
이에 누리꾼은 "빛나는 뭔 죄야", "같이 러브라인인 빛나만 불쌍하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이왕 이렇게 된거 빛나가 규현이 말고 다른 사람이랑 잘 돼서 계속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앞서 김민귀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그에 대한 폭로글이 게재되면서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글을 게재한 작성자는 김민귀가 자신과 연애하는 동안 바람을 피웠으며, 코로나19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를 하던 중 바람 상대를 만나러 갔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민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짧지 않은 시간 동안 많은 것을 공유했던 친구에게 상처를 준 점, 이유를 막론하고 내 잘못이며 반성한다"라며 장문의 사과문을 게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