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비플레인이 지구 환경과 해양동물 보호 실천을 위한 '고래를 구해줘'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고래를 구해줘' 캠페인은 지난 4월부터 비플레인이 아시아 최대 환경단체인 '환경운동연합'과 함께 해양동물 보호 의식을 확산하고 해양포유류 보호법 제정을 위해 실시한 고객참여형 서명운동 및 기부형 프로그램이다.
비플레인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내 해양포유류 보호법 제정 촉구를 위한 서명운동에 약 5000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고래, 돌고래와 같은 해양 보호종 관찰 가능 거리와 시간을 제한하는 해외와 달리, 관련 법규가 없어 생명에 위협을 받고 있는 국내 해양동물 보호 대책 마련에 힘을 더할 예정이다.
더불어 비플레인은 자연과 공존하는 브랜드 가치를 담아 선보인 '지구 컬렉션'에서도 고객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내 500만 원의 후원금을 모았다고 밝혔다. 지구 컬렉션 구매 시 기부 명목으로 쌓은 후원금은 환경운동연합에 전달됐고, 국내 해양 생태계 보호를 위한 현장조사 및 관련 보호법 제정을 위한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고래를 구해줘 캠페인은 지구의 날을 맞아 약 한 달간 비플레인 공식 온라인 몰에서 진행됐다.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비플레인만의 뷰티 철학을 담아, 바다 생태계를 위협하는 옥시벤존, 옥티녹세이트 등을 배제한 선케어 제품과 전 제품 재활용 우수 등급을 받은 비플레인의 베스트셀러 아이템을 '지구 컬렉션'이란 이름으로 선보이고 구매 건 당 1천 원의 기부금이 적립됐다.
이와 함께 비플레인 온라인 몰에서 누구나 쉽게 국내 해양포유류 보호법 마련을 위한 서명에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비플레인 관계자는 "지구의 날을 맞아 진행한 '고래를 구해줘' 캠페인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내주시고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좋은 뜻으로 기부금까지 전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비플레인은 동식물과의 평화로운 공존을 실천하는 브랜드 철학을 담아 환경 보호에 솔선수범하는 활동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