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이집트 액션 코미디 '이집트 DJ 사와', 8월 개봉 확정... 둠칫둠칫 댄스 유발 포스터 공개

인사이트사진 제공 = 에이케이엔터테인먼트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한반도를 덮친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무더위를 싹 날릴 유쾌한 이집트 액션 코미디, '이집트 DJ 사와'가 8월 디지털 개봉을 확정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작년부터 사람들의 활동을 제한해 온 코로나가 올해까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주 전부터 시작된 폭염은 또 다른 방식으로 사람들을 집 안으로 가두고 있다. 즐거운 일을 찾기 힘든 요즘 같은 상황에 음악과 액션이 버무려진 유쾌한 영화 '이집트 DJ 사와'가 오는 8월 디지털 개봉을 확정하며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집콕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이집트 DJ 사와'는 DJ월드챔피언십에 참가하기 위해 이집트, 룩셈부르크, 벨기에를 넘나들며 고군분투하는 DJ 스카랍의 로드 무비이다.


벨기에 행 비행기를 타지만 마침 항공사 파업으로 룩셈부르크에서 벨기에로 이어지는 항공편을 이용하지 못하고, 벨기에 행 버스를 타지만 마침 소지품을 놓고 잠깐 내리는 바람에 난민으로 오해를 받고, 룩셈부르크 경찰에게 체포되어 사회 복지사에게 인계되지만 마침 보호소가 만원인 탓에 이상한 친구와 함께 하게 되면서 도주자로 몰린다. 


이어지는 일련의 머피의 법칙으로 DJ 스카랍은 억울함과 답답함을 호소하지만 그로 인해 벌어지는 상황은 폭소를 자아내고 상황을 무마하기 위한 시도는 액션신으로 이어진다.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초청되며 국내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던 '이집트 DJ 사와'는 룩셈부르크 도시 영화제, 로테르담 아랍 영화제, 벨기에 무브국제영화제등 전세계 유수 영화제에 초청되어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유쾌한 내용 속에 난민 문제와 이집트 혁명을 날카로운 시선으로 담아낸 둠칫둠칫 음악 영화 '이집트 DJ 사와'는 오는 8월 5일 공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