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다이어트 못 하겠다 화내며 냉장고 묶어둔 '쇠사슬' 끊어버린(?) 개그우먼 (영상)

인사이트TV조선 '와카남'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코미디언 신기루가 하루도 안돼 다이어트를 포기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27일 방송된 TV조선 '와카남'에서는 홍현희, 제이쓴 부부가 신기루의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를 전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근 16kg를 빼고 건강을 되찾은 홍현희는 동료 신기루에게 다이어트 비법을 전수하고자 했다.


홍현희는 예뻐지기 위해서가 아니라, 건강상의 이유로 살을 뺐다고 밝히며 신기루에게도 다이어트를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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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가 174cm인 신기루의 몸무게는 123kg으로 '고도비만' 상태였다. 운동량이 매우 부족해 신체 나이 역시 49세로 나왔다.


신기루는 남편과 한 달 식비로 500만 원, 술값으로 200만 원을 쓴다고 밝혀 주위를 경악게 했다.


신기루는 목표 체중을 107kg으로 정한 뒤 홍현희를 따라 열심히 운동을 시작했다.


다이어트 초반 신기루는 스트레칭을 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고 "잠깐만, 나 이거 어디서 본거 같은데... 이거 약간 밍크고래 잡아서 옮길 때"라고 농담을 하는 등 여유를 보였다.


그러나 식단 조절까지 시작하자 극도로 예민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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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희, 제이쓴 부부는 냉장고를 쇠사슬을 묶어 놨는데, 신기루는 6시간 공복 후 받은 다이어트 식단을 보고 폭발하고 말았다.


결국 신기루는 이성을 잃고 자물쇠로 잠근 냉장고 쇠사슬을 끊어내려 했다.


쇠사슬과 자물쇠를 편백나무 운동기구로 연신 내려치는 신기루의 모습에 홍현희, 제이쓴 부부는 당황했다. 


홍현희, 제이쓴 부부는 신기루를 말리려 다가갔지만, 신기루는 괴력으로 이들을 밀쳐버렸다. 홍현희, 제이쓴 부부는 겁을 먹었고 결국 신기루의 폭주를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홍현희는 "(살을) 빼는 건 어려운데 먹는 건 너무 쉽잖아요"라며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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