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로버트 드 니로가 70대 인턴 사원으로, 앤 헤서웨이가 30대 젊은 CEO 분한 영화 '인턴'이 차트 역주행을 하며 흥행 질주 중이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영화 '인턴'(감독 낸시 마이어스)는 개봉 9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고 영화 '사도'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영화는 30세 젊은 CEO의 온라인 패션 쇼핑몰 회사에 채용된 70세 인턴 사원(로버트 드 니로 분)의 근무일지를 그린 코미디물이다.
잔잔한 재미와 감동과 함께 생각할 거리를 던져준다며 입소문을 타고 조용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영화 '사도'는 누적 관객수 500만을 넘기며 개봉 17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