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남자라면 3일에 2번꼴로 사정을 하는 것이 건강에 좋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온라인 매체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ladbible)'은 과거 2016년 '유럽 비뇨기과(European Urology)'에 발표된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하버드 대학교 연구진들은 지난 1992년부터 2010년까지 18년에 걸쳐 질병을 앓고 있지 않은 20대와 40대 성인 남성 3만 1,925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를 진행하는 동안 이들은 월 사정 횟수를 기록하고 생식기 건강 상태와 질병 여부도 주기적으로 검사했다.
연구 결과는 놀라웠다. 남성들의 사정 횟수와 생식기 건강 상태가 연관성이 있다는 것이다. 자주 사정을 하는 남성일수록 전립선암과 생식기 질환에 걸릴 확률이 낮아졌다.
이후 한 달 기간을 기준으로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정 횟수는 '21회'가 적당하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연구에 따르면 사정 시 남성들이 느끼는 성적인 쾌감이 전립선의 염증을 유발하는 물질을 억제한다고 한다.
연구진들은 "이번 연구에서 다룬 사정의 개념은 자위행위와 실제 성관계를 구분하지 않았다"라며 "자주 사정하면 건강에 좋지 않다는 통설이 있지만 실제로는 전혀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연구에서도 사정의 빈도와 건강의 상관관계가 밝혀진 바 있지만 구체적인 횟수를 규명한 것은 처음"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