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하루 최대 6번까지"...아침에 성욕 넘친다며 아내 직장 찾아와 '성관계' 요구하는 남편

인사이트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시도 때도 없이 잠자리를 요구하는 남편이 등장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에서는 짐승 같은 남편의 잠자리 요구 때문에 지친 아내 모습이 그려졌다.


사연자의 남편은 강한 남자, 밤의 제왕, 고개 드는 남자 등의 수식어를 갖고 있었다. 결혼 5년 차에도 온몸을 불사르는 남편은 "전에는 하루 6번도 가능했는데"라며 아쉬워하기도 했다.


때문에 제빵사인 사연자는 남편과의 지나치게 잦은 잠자리로 인해 아침 일찍 근무하던 중 코피가 날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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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하지만 남편은 아침 일찍 아내가 일하는 가게로 와서는 "나 아침에 제일 쌩쌩한 거 알잖아. 집에 어머니 계셔 딱 한 번만 하자"며 무리한 요구를 하기도 했다.


아내는 시간이 지날수록 넘쳐나는 남편의 성욕이 점점 감당하기 힘들어졌고 피폐해져 갔다.


아내가 조금이라도 잠자리하기 싫은 티를 내면 남편은 "오늘 실적 압박에 회사 그만두려다 당신하고 아들 생각해서 꾹 참았는데 괜한 짓 했네. 됐어. 나도 구걸하기 싫다"며 쌀쌀맞게 굴었다.


마음이 약해진 아내가 "왜 그래. 딱 하루만 쉬자는 건데"라고 남편을 설득했지만 남편은 퇴사를 하고 싶다며 아내를 협박하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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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이를 본 홍진경은 "저건 너무 이기적인 거야"라고 혀를 내둘렀다. 양재진은 "회사를 그만둔다고 하는 건 버릇이나 습관"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던 중 남편은 장기 출장을 가게 됐고, 아내는 이 소식에 기뻐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남편은 "출장 가면 잠자리 못 하니까 이틀 동안 일주일 치 다 하고 가겠다"라고 말해 아내를 충격에 빠뜨렸다.


서운해하는 남편을 보던 아내는 결국 남편과 이틀 동안 일주일 치 잠자리를 몰아서 해줬고 근육통에 방광염까지 걸릴 정도로 몸이 안 좋아졌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진은 "저 정도면 염증 생기고 질에 열상도 생긴다"며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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