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이정재 "광복 70주년 친일파 역할, 고민이 많았다"

Via 영화 '암살'

 

배우 이정재가 영화 '암살'로 제24회 부일영화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지난 2일 오후 이정재는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제24회 부일영화상에서 영화 '암살'의 염석진 역으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날 이정재는 "암살 시나리오를 처음 받았을 때 최동훈 감독님이 내년에 개봉하는데 광복 70주년이라고 이야기를 하시면서 친일파 역할을 줬다"며 "이 역을 정말 해야하나 고민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고민은 많았지만 배우로서 도전할 수 있는 작품이었고, 이렇게 영광스러운 있으려고 그런 제의가 있었던 것 같다"며 "감독님을 비롯해 많은 배우분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부일영화상 여우주연상에는 영화 '무뢰한'의 전도연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