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2020 도쿄올림픽'이 개막하면서 유명 운동선수들이 과거에 출연했던 예능까지 재조명되고 있다.
특히 2010년 SBS에서 방영된 '꾸러기 탐구생활'이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해당 방송에는 세븐틴 멤버 버논과 축구 선수 이강인이 일명 '뽀시래기' 시절에 만나는 모습이 나왔다.
당시 '꾸러기 탐구생활'은 '2010 남아공월드컵 특집편'으로 방송됐는데, '2020 도쿄올림픽' 루마니아 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축구선수 이강인이 등장했다.
이강인은 초등학교 3학년 당시 세븐틴 버논이 나왔던 '꾸러기 탐구생활'에 축구 신동으로 출연했다.
버논은 이강인에게 "내가 6학년인데 3학년인 네가 나보다 축구를 더 잘해?"라고 물으며 축구 시합을 제안했다.
이강인은 "당연하지"라고 힘차게 답하며 축구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1 대 1 축구 대결이 시작되자마자 이강인은 화려한 드리블로 버논을 따돌리며 골을 연달아 넣었다.
완벽하게 패한 버논은 "어떻게 그렇게 축구를 잘하는 거냐"면서 이강인의 축구 실력에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강인은 "공이랑 친구가 되면 된다"라고 비법을 전했고, 버논은 "물건인데 어떻게 친구가 되냐. '안녕' 해줘야 되냐"라는 엉뚱한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버논과 이강인의 과거 만남에 신기해하면서 두 사람의 귀여운 어린 시절 모습에 미소를 지었다.
한편 버논은 최근 유튜브 '넷플릭스 코리아'에서 세븐틴 멤버 민규, 승관과 함께 출연 소식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