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제주도 여행' 간거 인스타에 자랑했다가 욕먹고 글 삭제한 여배우

인사이트Instagram 'binwoos'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방송인 김빈우가 제주도로 여행 가는 사진을 공개했다가 누리꾼에게 비판을 받았다.


지난 25일 김빈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첫 제주 여행'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사진과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빈우는 강렬한 레드 원피스를 입고 명품백을 든 채 신이 나는지 폴짝폴짝 뛰고 있었다.


김빈우는 한껏 들뜬 모습으로 "4년 만에 처음으로 제주에 가족여행을 가려 한다"면서 가봐야 할 곳을 추천해 달라고 전했다.


인사이트Instagram 'binwoos'


또 그는 "시국이 시국이니 매사 조심조심 움직이겠다"라는 메시지를 남기며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여행 사진을 올린 김빈우를 비난했다.


사람들의 분노가 잇따르자 현재 김빈우는 게시글을 삭제한 상태다.


한편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1318명으로 나타났다. 확진자 수는 전날 대비 169명 감소했으나 일요일을 기준으로 했을 때 최다 기록이다.


제주도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