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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최연소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17‧대한항공) 선수가 도쿄 올림픽 여자 단식 2라운드에서 무려 41세나 많은 베테랑을 꺾고 승리했다.
세트에서 승리할 때마다 귀여운 세리머니를 하며 '아기 선수'라는 별칭까지 생긴 신유빈. 인기가 많아지며 신 선수의 신동 시절 행적이 재조명되고 있다.
신유빈 선수는 지난 2014년 3월 15일 자 MBC '무한도전' 지구를 지켜라 편에 탁구 신동으로 출연했다.
YouTube 'MBCentertainment'
해당 방송에서 당시 10살이던 신유빈은 무한도전 멤버들을 상대로 탁구 경기를 펼쳤다.
당시 신유빈은 유재석이 "우리가 누군지 알아요?"라고 묻자 순수하게 웃으며 "몰라요"라고 답하기도 했다.
전 국민에게 인기였던 무한도전 멤버들은 몰라도 탁구는 누구보다 잘했던 신유빈.
이날 그는 프라이팬이나 미니 탁구 라켓으로도 탁구를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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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멤버들과의 경기에서 신유빈은 기존 탁구대 보다 훨씬 불리한 삼각형 탁구대에서 멤버들을 가뿐히 이기는 저력을 보여줬다.
떡잎부터 남달랐던 신유빈 선수의 뽀시래기 시절 모습을 영상으로 함께 만나보자.
한편 신유빈은 2019년 역대 최연소(만 14세 11개월 16일)로 태극마크를 단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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