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돌싱글즈' 김재열이 출연자들의 자녀 유무가 공개된 뒤 180도 변한 태도를 보여준데 이어 유일하게 자녀가 없다는 여성에게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했다.
지난 25일 MBN '돌싱글즈' 3회에서는 최종 커플 매칭 전 마지막 1대1 데이트를 준비하는 8인의 돌싱남녀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지난 방송에서 출연자들의 자녀 유무가 공개됐다. 김재열은 "38살이고 메디컬 디바이스 쪽에서 프로덕트 매니저로 일하고 있다"라며 "결혼식은 했는데 혼인신고는 안 했다. 자녀는 없다"라고 말했다.
그가 그동안 마음을 표현해 왔던 배수진은 "나이는 스물여섯이고 콘텐츠 크리에이터다"라며 나이와 직업을 공개했다. 그리고 4살 된 아들이 있다며 자신이 양육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김재열은 유일하게 아이가 없다고 밝힌 돌싱녀 박효정에게 마음을 표현하기 시작했다.
이날 방송에서도 그의 적극적인 모습이 포착됐다.
김재열은 따로 만남을 청해 "저도 괜찮지 않냐. 1대1 데이트권이 있으면 저한테 줄 수 있냐"고 물었다.
또한 김재열은 박효정에게 아침부터 쪽지 두 개도 넣어놓은 놨다. 그는 '잘 잤냐', '손목은 괜찮냐'고 물어보며 자상함을 어필했다.
그러나 박효정은 쪽지를 발견하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녀는 마침 일어나 있는 배수진에게 "데이트 하자고 기다리고 있단다. 근데 나 너무 궁금한 게 짜장라면"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자녀 유무 공개 때문에 바뀐 건데 이게 무슨 의미가 있냐. 다 핑계지"라며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김재열이 과연 박효정의 마음을 돌리고 최종 커플이 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