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내 생일날 짝남이 죽었다"…남사친 죽음 목격하고 패닉 빠진 '블루버스데이' 예리 (영상)

인사이트네이버 TV '플레이리스트 오리지널 PLAYLIST ORIGINALS'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블루버스데이' 오하린(예리 분)이 생일날 지서준(홍석 분)의 죽음을 목격하고 패닉에 빠졌다.


지난 23일 미디어채널 플레이리스트 측은 웹드라마 '블루버스데이' 1회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오하린이 10년을 친구로 지내온 지서준에게 고백하려는 모습이 담겼다.


오하린은 "할 말 있으니까 수업 끝나고 보자"라며 문자를 보냈고, 지서준 역시 "나도 줄 거 있다. 이따 사진실에서 만나자"라고 답변했다.


이를 본 오하린은 싱글벙글 웃으며 사진실로 힘차게 달려갔다. 18번째 생일날이 교제 첫날이 될 수도 있는 순간이라 마음이 부풀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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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실에 도착한 오하린은 지서준이 준비해둔 깜짝 생일 이벤트를 보고 미소 지었다. 벽면에 가득한 풍선, 핸드메이드 케이크까지 모든 게 완벽했다.


하지만 지서준은 보이지 않았고, 오하린은 "야 지서준. 서프라이즈냐 설마"라며 인화실 커튼을 힘차게 열어젖혔다.


커튼을 열자 비극이 펼쳐졌다. 오하린의 생일이 지옥으로 바뀌어버린 순간이었다.


극단적 선택을 한 지서준이 피를 철철 흘린 채 쓰러져 있었던 것이다. 굳어버린 오하린은 뒷걸음질치다 주저앉아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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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린은 오래된 친구이자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을 직접 목격하고는 "안 돼"라고 소리치며 울부짖었다.


좋아한다는 마음을 전하지도 못했고, 사랑한다는 말 한 마디 못해봤는데 허무하게 세상을 떠나버리니 받아들이기 힘들었던 것이다.


오하린은 10년이 지난 뒤에도 생일날만 되면 지서준을 떠올리며 눈물의 하루를 보내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한편 '블루버스데이'는 10년 전 내 생일날 죽음을 택한 첫사랑, 그가 남긴 의문의 사진을 통해 현재와 과거를 오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 관련 영상은 1분 26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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