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틸다 스윈튼 "함께 연기하고 싶은 韓배우는 지드래곤"

via 지드래곤 인스타그램

배우 틸다 스윈튼이 함께 연기하고 싶은 한국 배우로 지드래곤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2일 부산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 컨벤션홀에서 열린 영화 '비거 스플래쉬' 기자회견에서 지드래곤을 언급했다.

 

이날 틸다 스윈튼은 송강호를 제외하고 함께 작업하고 싶은 한국 배우를 묻자 "지드래곤"이라고 답해 듣는 이들을 놀래켰다.

 

그는 그 이유에 대해 "지드래곤은 가수지만 영화배우라고 믿고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틸다 스윈튼은 "송강호, 고아성은 정말 멋진 배우다. '설국열차'로 친구가 됐다"라며 "그들과 함께 연기하는 건 영광뿐 아니라 즐거움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앞서 지드래곤은 SNS를 통해 해외 패션 행사에서 만난 틸다 스윈튼과의 인증샷을 공개해 놀라운 인맥을 자랑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