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알고있지만'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알고있지만' 송강이 한소희가 연락이 안 된다며 걱정하기 시작했다.
24일 JTBC '알고있지만'은 이날 오후 11시 방송되는 6회를 앞두고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엔 병원에서 나란히 앉아 이야기 나누는 박재언(송강 분)과 윤설아(이열음 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박재언은 "나비가 갑자기 연락이 안 된다"며 "걱정이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윤설아는 "충격이 컸나보네"라고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하며 "걔 매력있더라"라고 마음에도 없는 이야기를 했다.
JTBC '알고있지만'
지난 회에서 윤설아는 유나비(한소희 분)를 만나 자신이 박재언의 전 여자친구이며 지금도 만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유나비는 "머리 자르지 마라. 박재언이 머리 묶고 하는 걸 좋아한다"라고 도발했다.
윤설아는 자신이 여자친구라는 고백에 유나비가 박재언의 연락을 피하고 있는 것이라 여겼다.
이어 윤설아는 "나 크리스랑 헤어졌다"며 사귀고 있던 연인과 관계를 정리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박재언은 "왜?"라고 물었고, 윤설아는 예상치 못한 박재언의 질문에 "너가 이유를 물어본다고?"라고 반문했다.
JTBC '알고있지만'
그러면서 "크리스가 말하길 내가 다른 사람을 만나면서 자기를 만나는 걸 이해할 수가 없다고 하더라. 근데 나도 이제 그 기분을 알 것 같다"고 말했다.
미련 없이 놔줬다며 잘 하지 않았냐고 물어보는 윤설아를 한참 쳐다보던 박재언은 아무말도 하지 못 했다.
한편 연락이 끊긴 유나비를 생각하고 그리움을 견디는 박재언의 모습은 그의 마음이 변화하고 있음이 암시되는 부분이다.
이는 원작 웹툰과는 달리 해피엔딩으로 그려질 수도 있을 것이라는 예측이기도 하다. 누리꾼은 "제발 드라마에서만이라도 해피엔딩이길"이라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