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전국의 집순이·집돌이들은 점점 더 집에 있는 시간이 늘고 있다.
에어컨 바람을 쐬며 침대에 드러누운 채 휴대폰을 하면 그야말로 지상낙원이 따로 없어서다.
하지만 휴대폰을 오래 들고 있다 보면 서서히 팔이 저려오기 시작한다. 이때쯤이면 누군가 휴대폰을 들고 눈앞에 대 줬으면 하는 생각이 절로 솟아난다.
최근 LG전자는 이런 집순이·집돌이들의 욕망(?)을 단번에 채워주는 신박한 스크린을 출시했다. 바로 프라이빗 스크린인 '스탠바이미'다.
27인치의 화면 크기를 자랑하는 이 제품은 와이파이 연결 및 휴대폰 연동이 가능하다.
화면은 가로뿐만 아니라 세로로 세워서도 쓸 수 있다. 선이 없는 디자인에 바퀴까지 달려 있어 집안 어디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눈높이에 맞게 기울기 조절도 가능하다. 침대에 누운 채로도 편안하게 화면을 볼 수 있는 조건은 모두 갖추고 있는 셈이다.
이에 수많은 집순이·집돌이들은 "화장실에서도 손 안대고 애니 볼 수 있겠다", "밥 먹으면서 유튜브 볼 때도 유용할 것 같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관심을 쏟아내고 있다.